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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매실의 오해와 진실 당함량이 적은 건강한 매실청 만드는법

매실청 항아리 집에서 한 번씩은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매실청을 넣어 요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매실이 어떻게 좋은지 그리고 설탕을 쓰지 않고 당질이 적은 건강한 매실청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실에는 구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섭취하게 되었을 때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암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은 사과, 배, 복숭아보다 구연산 함량이 높아 꾸준히 섭취해 주어 건강관리를 해주실 수 있습니다.

 

<매실의 오해와 진실> 

매실청을 매일 한잔씩 섭취해도 되나요?

매실은 복통과 소화불량에 응급처치로  물 4:매실청 1로 희석해서 먹으면 좋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약처럼 매실원액을 한잔씩 마신다면 산미가 높아 오히려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매실청과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이 있다

바로 돼지고기가 매실청과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매실이 소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 돼지고기의 양념에도 많이 쓰이고 있지만 동의보감에서는 돼지고기와 매실은 금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돼지고기의 찬성실 때문에 매실의 효능을 떨어뜨리고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매실청을 가열시키게 되면 구연산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무침요리에 활용하여야 합니다.

 

 

매실청은 설탕물과 다를 바 없다?

결론은 설탕물보다는 낫다!

매실을 설탕과 배합하여 넣게 되는데 이때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매실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 주기 때문인데요.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 당 수치가 올라갈 것 같아 걱정이시라면 대신 꿀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건강한 매실청 만드는 법

매실 5kg로 만들게 되실 때에 매실 1 : 꿀 1.5 : 오미자 두 줌 비율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완전히 익지 않은 매실은 씨앗에 독성이 있으므로 완전히 익은 매실로 만들어야 합니다. 매실은 덜 익었을 때에도 청색을 뗘 익은 것과 익지 않은 것을 판단하기 어렵기면 익을수록 단단해지기 때문에 만져보시셔서 더 단단한 매실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과육을 잘라 씨를 빼서 넣어주고 설탕 대신 꿀을 넣습니다. 꿀은 설탕보다 방부효과가 떨어져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것을 오미자가 방지해주기 때문에 같이 넣어주시면 골마지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요.

 

 

 

이렇게 꿀로 만든 매실청은 하루에 한두 잔 정도 섭취해 주셔도 괜찮습니다만 설탕으로 만든 매실청의 경우 물 4:매실청 1 비율로 희석해 하루에 한잔만 섭취해 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응급처치 시 복용법 

설사나 복통이 있을 때에는 따뜻한 물에 희석해 드셔주시는것이 좋고 변비가 있을때에는 차가운 물에 희석해 드시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