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물 섭취량 얼만큼 먹어야 좋은걸까?

여자 연예인들의 인터뷰 중 피부관리는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하는데요 하루 물 섭취량 얼마만큼의 물을 마셔야 좋을까요?

1945년도 식품영양위원회 연구에서 사람에게 하루에 필요한 물의양은 인체에 2.5L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5L의 수분이 본인의 몸에 과한 양인지 적정한 양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꼭 물을 2.5L를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몸의 필요 이상 물을 마시게 되면 오히려 피로가 쌓이게 되고 위장 기능이 떨어져서 헛구역질을 한다든지 소화불량이 악화된다든지 뇌부종과 경련 호흡곤란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평소에 몸이 차가운 편이고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무겁고 자주 붓는 체질이라면 물을 조금만 많이 마셔도 물이 체내에서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고 몸에 그대로 쌓여서 수독이라고 하는 독소가 쌓일 수밖에 없는데 차가운 물을 많이 마실 경우에 체온이 떨어지게 되고 몸이 부어서 오히려 살이 찌는 체질이 될 수가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사람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수분 전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는 푸석푸석해지고 화장실만 자주 들락거리는 경우를 겪게 됩니다.

그렇다면 물을 어떻게 그리고 얼마만큼 마셔야지 피부에도 좋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걸까요?

자신의 몸 몸무게에서 0.033을 곱하게 되면 그게 바로 본인의 하루 물 섭취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 몸무게가 60KG라고 가정했을 때 60kg에 0.033을 곱하면 되는데요. 1.98L를 마시면 됩니다. 한 번에 1.98L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물을 나눠서 마셔 주시면 되는데 제대로 물을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마나 마자 체온하고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을 한잔 먹어주시고 밥 먹기 한 시간 전 밥 먹고 나서 한 시간 후 한잔씩 마셔주시고 오후 시간 공복에 4~5잔 정도 마시고 잠들기 30분 전에 마시게 되면 하루 물 섭취량을 마실 수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물을 마셔주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게 되고 자는 동안 쌓여있었던 독소를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능을 촉진해 배변활동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벼운 몸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밥 먹기 전에 물을 한 컵 마시게 되면 포만감을 유지시켜주어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 연구결과에도 식사 30분 전 200ml 한잔이 포만감을 주어 식이조절에 큰 영향을 미쳐 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진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 직후나 식사 도중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 효소들이 물에 희석이 되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고 또 혈당이 상승해서 음식물이 지방으로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국이나 찌개 등으로 아주 조금씩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게 더 좋습니다. 점심과 저녁 사이인 오후 시간대에는 간식 대신 4~5잔의 물이나 차를 마셔주면 체내 신진대사가 높아지게 되고 배고픔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밤새 자는 동안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충해주기 위해서 잠들기 30분 전에 따뜻한 물을 드시면 좋습니다. 

 

하루 물 섭취량을 채우기 위해 먹으려 노력 하지만 물 특유의 비린 냄새 때문에 물 드시기 힘드신 분들은 신맛 나는 과일을 띄워 차처럼 먹어주시면 좋고 옥수수차나 보리차, 우엉차는 구수한 맛과 물비린내가 없기 때문에 물처럼 대신 먹어주어도 좋습니다.